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 110곳의 전수조사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태조사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울시내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특히 올해부터 실태조사 결과 위법행위 사례를 정비사업 관련 종합포털인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공개할 예정이다. 위반사례는 시정명령 및 고발 등 행정조치한다. 아울러 이번 실태조사와 동시에 지역주택조합이 연간자금운영계획 등 법적 공개사항을 정비사업 정보몽땅을 통해 공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홍보하고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정비사업 정보몽땅은 서울
경기 광명시가 관내 재개발구역 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경기도 내 위원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2인과 시 담당 공무원 2인으로 합동 점검반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골조공사 중인 재개발 구역 2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합동 점검반은 콘크리트 공사 시 적절한 보온・양생 등 품질관리 적정 여부와 보온재 사용에 따른 화재예방 대책, 균열발생 시 처리 방안 적정 여부 등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안전사고 위험징후는 없었지만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
서울시가 장기간 조합해산을 하지 않은 곳에 대한 첫 일제조사에 들어간다. 시는 준공 후 1년 넘게 해산하지 않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운영실태 파악을 위한 첫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지난 9일 밝혔다.현재 준공인가 후 1년 이상 경과한 미해산 조합은 총 63개로 이중 10년 넘게 해산하지 않은 조합도 16개에 달한다. 63곳 중 20곳은 소송을 이유로 해산하지 않고 있다.통상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사업이 끝나면 해산하고 남은 자금은 청산해 조합원들에게 돌려준다. 하지만 일부 조합의 경우 입주가 완료됐는데도 조합을 해산하지 않고 있어 조
정부가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이른바 ‘풍선효과’가 발생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또 일부 과열지역의 경우 실거래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원 의창을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부산·대구·광주·울산 등 4개 광역시 23곳과 파주, 논산, 공주 등 총 36곳도 조정대상지역에 추가시켰다. 전국적으로 규제 대상에서 비켜간 곳들을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함에 따라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규제지역에 대한 효력은 18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실시한 정비사업 5개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107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해당 조합은 반포주공1단지3주구, 대치쌍용2차, 개포주공1단지, 흑석9구역, 이문3구역 등이다. 국토부는 생활적폐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 및 한국감정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의 예산회계·용역계약·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장점검 시 수집된 자료의 관련법령과 부합여부 검
시공권 과열경쟁의 뒷모습 정부가 강남권 일부 재건축 조합에 대한 점걸 결과 무상 제공품목을 공사비에 포함시키거나, 개별홍보를 하는 등의 부적격 사례들을 적발했다. 해당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나 시정명령, 환수조치, 행정지도 등의 조치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신동아 △방배6구역 △방배13구역 △신반포15차 등 강남 5개 조합에 대한 점검결과 총 76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 발표는 서울시, 한국감정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정비사업
조정 대상지역 40곳으로 추가서울, 소유권 이전등기 전매제한조정지역은 재건축조합원 1주택주택가격·전용면적 내 1+1 허용LTV·DTI 강화, 집단대출도 적용과열 지속 땐 투기과열지구 지정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지역별·주택 유형별로 시장을 분석해 선별적·맞춤형 처방을 내린 ‘핀셋 규제’가 주요 내용이다.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규제를 가해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것이 이번 대책의 목표다. 이에 따라 광명·부산 등 일부 부동산 과열지역을 조정 대상지역에 추가하고, 대출·청약 기준 등의 규
정부는 지난 3일 관계기관간 협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국내외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늘어난 유동성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인 불안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일부 재건축 예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단기간에 많이 오르고, 서울·경기·부산·세종 등 일부 청약시장에서는 이상 과열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국지적 과열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선별적 대응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이번 대책은 한 마디로 ‘청약 규제 종